올바른 스킨케어 사용법 및 7스킨법의 진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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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건강한 아름다움을 추구하는 모모입니다. 다들 세안 후 기초 제품은 꼭 바르실텐데요. 스킨케어 사용법과 첫 단계인 토너와 스킨의 차이점을 정확히 알고 사용하시는 분들이 많지 않더라고요. 저 역시 제 피부 타입을 알기 전까지는 이 둘의 기능에는 큰 차이가 없다고 여겨서 별 생각 없이 사용했었습니다. 하지만 기초 첫 단계에서 사용한다는 공통점만 있을 뿐, 그 사용법과 기능에 차이가 있는데요. 그래서 오늘 시간에는 토너와 스킨은 어떠한 차이점을 가지고 있으며 각각의 기능은 어떠한지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이 글을 끝까지 읽으시면 피부 타입별 스킨케어 사용법에 대해 알 수 있습니다. 세안 후 첫 단계인 기초 제품의 종류와 차이점, 그 사용법과 많은 이들이 궁금해 하는 7스킨법의 진실까지 알려드리겠습니다.

 

스킨케어 사용법의 이해를 돕기 위한 기초화장품

 

 

    토너와 스킨의 정의

    토너: 얼굴 세안 후 피부결을 정돈해주고 로션과 기타 기초 화장품의 영양과 수분이 효율적으로 피부 속에 운반될 수 있도록 도와주는 화장수.

    (출처: 네이버 지식백과 두산백과 두피디아)

     

    스킨: 모공을 열거나 이완된 피부를 정상적인 상태로 수축시키기 위해 세안 뒤에 사용하는 화장수.

    (출처: 네이버 국어사전 고려대한국어대사전)

    스킨케어 사용법의 이해를 돕기 위한 기초 화장품

    정리

    일반적으로 시중에 판매되는 토너는 액상 제형으로 스킨에 비해 알코올 함유량이 높으며, 스킨은 약간의 점성이 있고 토너에 비해 알코올 함유량이 낮습니다. 그러나 제품의 성분에 따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므로 이 글을 참고하셔서 제품에 따른 성분 비교를 통해 스킨케어 사용법을 올바르게 숙지하시길 권장드립니다.

     

    토너와 스킨 차이점

    세안 후 첫 단계에서 사용하는 스킨케어 제품에는 대표적으로 토너와 스킨이 있습니다. 우리는 피부에 붙은 먼지 및 노폐물, 피부에 남아있는 화장 잔여물 등을 제거하기 위해 매일 세안을 하는데요.

    토너는 세안 후 아직 떨어지지 않고 피부에 남아있는 노폐물 및 잔여물 등을 닦아내고 정리해주는 역할을 하기 때문에 클렌징의 마지막 단계이자 스킨 케어의 첫 단계라고 할 수 있겠습니다. 반면 스킨은 닦아내기보다 피부의 유수분 밸런스를 조절하기 위해 세안 후 건조해진 피부에 즉각적으로 수분을 공급하는 역할을 주로 합니다.

    토너와 스킨 모두 알코올 성분이 들어가지만, 스킨보다 토너에 더 많은 알코올 성분이 함유되어 있습니다. 따라서 민감하거나 건성인 피부에 토너를 사용하면 따갑거나 당기는 느낌 등의 자극이 생길 수 있으며, 유분이 많은 지성 피부의 경우에는 토너 사용으로 산뜻해지고 피부결이 정리되는 효과를 얻을 수 있습니다. 반면 스킨에도 알코올 성분은 들어 있지만, 그 함량이 토너에 비해 낮고 보습 목적으로 사용되기 때문에 세안 후 빼앗긴 수분이 채워지고 촉촉해지는 보습 효과는 누릴 수 있습니다.

    스킨케어 사용법의 이해를 돕기 위한 기초 화장품

    정리

    • 토너: 지성 피부, 짙은 메이크업으로 클렌징 후 남은 잔여물을 닦는 용도로 추천 (토너 후 스킨 사용 권장)

    • 스킨: 민감 피부, 건성 피부, 지성 피부, 토너 사용 후 추천

     

    토너 사용법

    토너는 물과 같이 흐르는 형태의 액체 타입으로 세안을 하고도 남아 있는 잔여물 및 탈락되지 않은 각질을 제거하며 무너진 pH밸런스를 잡아주는 역할을 합니다. 사용하는 방법에 따라 닦아내는 토너(닦토)와 흡수하는 토너(흡토)로 나뉘어집니다.

    세안 후 남아있는 노폐물과 잔여물을 한 번 더 제거하는 목적으로 사용하는 닦토는 세안 후 화장솜에 제품을 충분히 묻혀 피부결을 따라 가볍게 쓸어내는 방식입니다. 이 때 깨끗이 한다고 너무 세게 닦아내면 피부가 엄청난 자극을 받게 되므로 아기 피부를 다루듯 살살 닦아내야 합니다. 또 여기서 중요한 건 화장솜은 최대한 자극이 없는 부드러운 재질을 사용하셔야 하며, 닦토를 사용 후 피부가 당기거나 건조하다는 느낌이 들면 스킨을 바로 사용해 주어야 합니다. 최근에는 패드 자체에 토너가 적셔져 있는 제품인 ‘토너패드’를 시중에서 판매하고 있기 때문에 사용 시간을 단축하기 위해 토너패드를 사용하는 것도 방법입니다.

    닦토에 비해 비교적 자극이 덜 한 흡토는 세안 후 손바닥에 토너를 덜어내어 피부에 도포한 뒤 손가락을 이용해 가볍게 두드리 듯 흡수시키는 방식입니다. 제품을 흡수시키는 목적이니 수분이 충분히 공급되도록 가볍게 톡톡 두드려주는 것이 포인트이며, 바로 손바닥에 덜어 사용하기 때문에 제품의 낭비가 적고 화장솜에 묻히는 과정이 생략되므로 더 간편하다는 이점이 있습니다.

     

    *피부 ph밸런스란?

    피부pH는 피부의 산성 또는 알칼리성 정도를 나타내는 척도로 표피(피부표면) 자체의 pH가 아닌, 땀과 피지가 혼합되어 형성되는 피부의 천연 보호막인 피지막의 pH 지수를 의미합니다. 일반적으로 피부는 약 pH 4.5~5.5 사이의 약산성을 띄는 것이 이상적이며, 이 때 촉촉하며 윤기있는 가장 건강한 피부 상태가 유지됩니다. 하지만 pH 밸런스가 무너지면서 중성 또는 알칼리성으로 지수가 올라가게 되면 피부 트러블 등의 이상 반응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따라서 적정 pH 밸런스를 유지하는 것이 매우 중요합니다.

    스킨케어 사용법 중 하나인 화장솜을 이용한 방법

    정리

    • 닦토: 제품을 화장솜에 묻혀 피부결에 따라 부드럽게 닦아내는 방식

    • 흡토: 제품을 손바닥에 덜어 얼굴에 도포 후 가볍게 톡톡 두드려 흡수시키는 방식

     

    스킨 사용법

    스킨은 약간의 점성이 있는 묽은 타입으로 세안 후 피부를 진정시키고 피부결을 정돈해줍니다. 또한 피부에 남아 있는 불순물을 닦아내 세균이 침투하는 것을 막아주며 세안으로 빼앗긴 수분을 빠르게 공급해 피부의 유수분 밸런스가 유지될 수 있도록 보습과 노화 방지 역할을 합니다.

    화장솜에 적셔 피부결에 따라 부드럽게 닦아 내듯이 바른 후 피부에 남아있는 제품을 손으로 두드려 흡수시키기도 하며, 손바닥에 적당량을 덜어 바른 뒤 두르려서 흡수시키기도 합니다. 피부가 외부 자극으로 인해 거칠거나 건조함을 많이 느끼는 날에는 스킨과 화장솜을 이용해 팩 대용으로 사용하는 것도 좋은 방법입니다. 저 역시 수부지(수분부족지성) 타입으로 양볼이 거칠고 심하게 당기는 날이나 자외선에 오래 노출이 된 날, 화장솜에 스킨을 충분히 적셔 약 3-5분 정도 얼굴에 올려두면 피부가 금세 산뜻하고 촉촉해져서 스킨팩을 종종 활용하고 있어요 ^^

    스킨케어 사용법 중 하나인 스킨을 손에 덜어 사용하는 방법

    정리

    • 스킨: 화장솜을 이용해 닦아낸 후 흡수시키거나, 손에 덜어 두드리며 흡수시키는 방식

    • 스킨팩: 화장솜에 제품을 충분히 적셔 약 3-5분 정도 얼굴에 올린 후 손으로 두드리며 흡수시키는 방식

     

    7스킨법의 진실

    말 그대로 액상 타입의 토너 및 스킨 제품을 7번 반복하여 레이어링하는 스킨케어법입니다. 이 방법은 여러 번에 걸쳐 피부를 충분히 젹셔 주기 때문에 피부 각질층과 표피에 즉각적인 보습 효과 및 피부속까지 수분을 흠뻑 채워줌으로서 촉촉해진 피부 상태를 오래 유지할 수 있다는 이점이 있습니다. 하지만 이 7스킨법에 숨은 진실이 있는데요. 이는 명칭 자체가 7스킨법이라 무조건 7번을 겹쳐 발라야만 효과를 누릴 수 있다고 생각할 수 있겠지만 여러번에 겹쳐 수분을 보충하여 보습 효과를 얻는 것이 포인트이기 때문에 횟수가 중요한게 아니라 조금이라도 흡수를 높인다는데 중점을 둔 방법이라는 것입니다. 3번이든 5번이든 10번이든 바르는 횟수보다도 ‘충분히 흡수시켜준다’라는 컨셉으로 활용하시는게 좋겠습니다.

    많은 분들이 궁금해 하시는 7스킨법에 대한 좋은 영상 하나 소개해 드릴게요. 영상의 앞 부분인 34초부터 7스킨법의 정의와 핵심 포인트에 관한 설명이 나오니 이 글과 함께 영상을 보시는 것도 추천드립니다.

     

    지금까지 스킨케어 첫 단계에 사용되는 기초제품에 대해 소개해 드렸습니다. 이 글이 여러분들의 피부 건강에 도움이 되셨기를 바랍니다.

    여기서 한가지 말씀드리고 싶은 건, 어떠한 제품이든 내 피부 타입을 알고 그에 맞는 제품을 사용하시는 것이 가장 중요하기 때문에 무조건 좋다고 소문난 제품보다는 내 피부 타입과 제품의 성분을 꼼꼼히 따져보고 스켄케어 제품을 사용하시길 권장드립니다.

     

    • 함께 보면 도움되는 글: 클렌징-오일-사용법과-활용팁-3가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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